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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

경기 불황 후에 부자들 재산이 더 많아지는 이유

여러 분야에서 경기 불황의 신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가 급속도로 오르면서 자산 시장에서 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이 침체에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황을 기회로 부자들 재산은 더 많아진다고 하는데요. 왜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는지 알아봄으로써 우리도 배울 점은 없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불황은 자산들의 바겐세일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으로 시중에 돈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금을 빌리지 못해 도산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개인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작년 부동산, 주식, 코인 호황 시기에 영끌하여 자산을 구입했던 사람들은 대출 이자도 갚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산 가격이 빠지고 금리가 오른다면 이들은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시장에 다시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자산을 내놓아도 사가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자산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 예상되는데 부동산이나 주식을 그 시점에 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좀 더 싼 가격에 내놓아야 그나마 매도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산은 싼 가격에 시장에 풀립니다.

아파트를 예로 들면, 작년에 10억에 아파트를 샀다면 현재 7억이 되었다고 해 봅시다. 3억이 내렸지만 향후 더 가격이 하락할 움직임이 있고 이 아파트를 구입하느라 낸 대출 이자가 매달 내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팔아야 합니다. 근데 3억 내린 7억에도 안사가면 6억에 내놓게 됩니다.

이때 돈(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아파트를 6억에 구하게 됩니다. 향후 부동산이 다시 활황이 되어 이 아파트가 12억이 되면 6억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들에게 경기 불황은 자산을 아주 싸게 살 수 있는 바겐세일 기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투자를 한 사람은 한 순간에 큰돈을 잃게 되고 돈이 많은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됩니다.

부자 따라하기

부자가 아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산 바겐세일이라고 하나 은행에서 대출도 안 되는 때에 아무리 싸게 나온 매물도 사기 어렵습니다. 그 정도 현찰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부자들을 따라 해 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산/부채 현황 파악하기

먼저 내 현재 자산/부채 현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시점에는 자산 하락을 버티라고 조언하지만 대출 이자가 감당이 안된다면 빨리 부실자산을 처분해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버텨야 한다고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하락하는 자산을 붙잡고 공멸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내가 가진 자본을 모두 긁어 모아 현금화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자본 한도 내에서 자산 구입하기

가용할 자본이 모아졌다면(대출 포함) 그 자본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는 자산(경기 침체 동안 떨어진)을 구입합니다. 구입 시점은 다시 금리가 올라간다는 뉴스가 나올 때입니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제 뉴스를 본다면 내가 천만원을 가지고 있던지, 1억원을 가지고 있던지, 5억원을 가지고 있던지 그 자본금에 맞는 자산을 구입합니다.

천만원 밖에 없다면 주식이나 코인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수억원을 가지고 있다면 부동산을 구입해 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부자들처럼 진짜 바겐세일 기간처럼 많은 것들을 쉽게 구입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투자를 진행합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는 좋을 때를 대비해 투자, 경제 공부를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도 조금은 부자들을 따라 행동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불경기를 거치면서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듯이 우리의 자산도 조금은 불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투자 상품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