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은 급여 근로자에게는 꿈의 숫자입니다. 보통 직급과 직책이 높을수록 높은 보수를 받기 때문에 승진과 책임 있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근로자는 노력합니다. 가장 높은 직급과 직책을 가진 사람은 누굴까요? 두말할 것 없이 기업 총수입니다.
기업 총수도 연봉을 받습니다. 그것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전문 경영인들이 더 많이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업의 회장님은 주식 배당금도 받으므로 더 많은 소득을 얻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회장님들은 기업이 소유한 주식에 대한 배당도 받지만 직책을 가짐으로써 책정된 연봉을 따로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큰 거대 기업 총수들은 연봉을 얼마를 받고 있을까요? 올해 2022년 상반기에 조사된 기업 총수 연봉 순위 TOP 5를 알아보겠습니다.
22년 상반기 기업총수 연봉 순위 TOP 5
5위 GS 허태수 회장
GS 그룹 허태수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 53억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허태수 회장은 LG 그룹 창업자의 3대 직계 가족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0년 GS 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급하였습니다. GS 그룹 계열사로는 GS건설, GS홈쇼핑, GS 칼텍스, GS네오텍, GS리테일 등이 있습니다.
4위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 54억원을 받았습니다. 한화그룹 창업주의 아들이며, 아들 보복폭행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분입니다. 29세 젊은 나이에 그룹 회장직을 맡아 그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 그룹 계열사로는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 손해보험, 한화 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3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로 57억 7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전문 개발 회사이며 그 유명한 '리니지'를 만든 곳입니다. 다른 그룹들에 비해 창립연도는 짧지만 엄청난 성장과 성공을 거둔 기업입니다. 김택진 대표는 창업주로서 자수성가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2위 LG 구광모 회장
LG 그룹 구광모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 71억 3900만원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급여가 22억 8800만원이고 상여금이 48억 5100만원이었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78년생으로 젊은 기업 총수입니다. 2018년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자 구광모 회장이 주총을 통해 LG그룹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LG그룹의 계열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이 있습니다.
1위 롯데 신동빈 회장
대망의 연봉킹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 무려 102억 8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반년에 100억이니 1년 동안 약 200억을 넘게 급여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상반기에도 79억 7200만원을 급여로 받았는데 올해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난 것입니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로는 롯데쇼핑, 롯데호텔,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이 있습니다.
올해 연봉 많이 받은 회장님들은 직원들 성과급도 두둑히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