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아시나요?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 라는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이 게임을 아주 오래전에 했었습니다.
제가 군 제대후 복학할 때 즈음이었으니 이 게임을 거의 22년 전에 접했었습니다. 게임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PC방에서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친구들과 밤새 이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못했던 이유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어마어마한 미네랄을 모으기만 했죠. 그냥 미네랄이 많으면 좋았습니다. 마치 부자가 된 것 같고 막 그랬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분은 알 것입니다. 미네랄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네랄을 모으는 기지를 여러군데 만드는 것입니다. 흔히 멀티를 뛴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광산에서 캐는 미네랄은 자원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맵의 여러군데에 숨어있는 광산들을 찾아 새로운 미네랄 자원들을 캐내야 합니다. 이렇게 멀티를 통해 여러군데에서 모으는 미네랄은 어마어마한 자원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돈버는 것의 유사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돈버는 것도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광산에서 캐는 미네랄로는 성장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현대 시대에서는 한군데에서 버는 돈만 가지고는 부자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있는 재산을 지키는 것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돈을 버는 원천(월급, 판매수익, 수수료 등등)이 단 하나만 있다면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혹시나 그 원천이 잘못됐을 경우 나는 돈을 단 1원도 벌 수가 없습니다. 이후부터는 가지고 있는 돈을 쓰는 일만 생기게 됩니다. 이래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내수시장의 침체로 더이상 과거와 같이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기는 커녕 현상유지를 하는 것조차도 허덕거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을 모아두는 것만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이자수익) 일은 요원해졌습니다.
혹여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언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 속도는 우리가 대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을 정도로 빠를 것입니다.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세상은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또 다른, 부의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문제(실업, 사업실패 등)에 대비함은 물론 더 많은 부를 창출해내기 위해서입니다. 다행히 기술의 발전은 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책에서 새로운 부와 추가적인 부, 소자본 투자,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재벌이 되기 원하기 보다 보다 많은 미네랄을 얻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동적 수입(Passive income)을 만드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합니다. 내 시간을 두배로 들여서 수입을 두배로 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새로운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시간과 돈을 벌어야 함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관점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위한 노력보다 수입의 멀티(Multi)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다가올 것입니다.